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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 우완투수 루이스 지올리토가 2020시즌 첫 노히트노런의 주인공이 됐다.
지올리토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20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1볼넷 13탈삼진 무실점 괴력을 뽐내며 화이트삭스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노히트노런은 2020시즌 개막 후 처음 나온 기록이다. 또한 지올리토의 생애 첫 노히트노런이기도 했다. 2016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올리토는 지난 시즌 완봉승만 2차례 경험한 바 있다. 3승째(2패)를 따낸 지올리토의 평균 자책점은 3.89에서 3.09로 내려갔다.
3회초까지 퍼펙트 행진을 펼친 지올리토는 4회초 선두타자 에릭 곤잘레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지올리토가 이날 내준 처음이자 유일한 출루였다.
지올리토는 이후 단 1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지올리토는 화이트삭스가 4-0으로 앞선 9회초 제로드 다이슨(삼진)-대타 호세 오수나(우익수 파울 플라이)-곤잘레스(우익수 라인드라이브)을 삼자범퇴 처리, 대기록을 완성했다. 메이저리그서 노히트노런이 나온 것은 지난해 9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이후 11개월만이었다.
[루이스 지올리토.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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