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팬 투표를 통해 대전의 7월 MVP로 선정된 공격수 안드레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의미 있는 애장품을 선물한다.
대전의 월간 MVP는 구단에서 한 달간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7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구단 자체 평가 및 경기별 프로축구연맹 평점, 스포츠 데이터 전문 분석 업체인 비프로 평점 등을 합산해 3명의 후보를 선별한 후 구단 공식 유튜브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1명을 월간 MVP로 선정한다. 또한 투표에 참여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선수 애장품을 선물한다.
7월의 MVP 후보로는 공격수 안드레, 미드필더 박진섭, 수비수 이지솔이 이름을 올렸다. 안드레는 300표 중 181표(61%)를 받으며 팬들이 직접 뽑은 첫 월간 MVP로 선정됐다. 안드레는 7월 한달 간 FA컵 포함 6경기에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올 시즌 리그 11득점으로 K리그2 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MVP로 선정된 안드레는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뜻깊은 애장품을 선물하며 팬 사랑에서도 MVP 급 면모를 드러냈다. 실제 경기에서 신었던 실착 축구화로 8라운드 안양전부터 지난 15라운드 서울이랜드FC전까지 착용했다. 안드레는 이 기간 동안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안드레는 “7월 월간 MVP를 수상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고 보람차다. 무엇보다 팬 여러분들이 직접 뽑아준 상이라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다. 남은 기간에도 최선을 다해서 매번 최고의 선수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나에게도 의미 깊은 축구화인 만큼 뜻깊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월간 MVP 투표는 매월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되며 수상 선수의 애장품을 추첨을 통해 선물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 =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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