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이형범이 돌아왔다.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우투수 이형범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형범은 지난 12일 삼성전(1이닝 2실점) 등판 후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13일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이후 회복을 거쳐 18~19일 한화전과 25일 고양전에서 3경기 3⅔이닝 무실점으로 1군 복귀 준비를 마쳤다.
경기에 앞서 만난 김태형 감독은 “감각, 변화구 등을 살리기 위해 2군에서 부담 없이 던져보라고 내린 것”이라며 “이제는 올라와서 중간에서 해줘야할 때가 됐다. 2군에서 기록이 좋아 엔트리에 등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이형범 대신 신인 내야수 오명진을 말소했다.
[이형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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