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맞고 교체된 키움 이정후, 병원으로 이동…X-레이 촬영 예정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불의의 부상으로 교체된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정후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3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후 교체됐다.

부상에 의한 교체였다. 4회초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던 이정후는 5회말 수비서 박정음과 교체됐고, 키움 측은 이에 대해 “5회초 타석에서 자신이 때린 타구에 오른쪽 발등을 맞았다.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라고 설명했다.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인해 경기를 마친 이정후는 보다 정확한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키움 측은 “검진 차원에서 병원으로 이동했고, X-레이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정후. 사진 = 수원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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