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가 1차지명으로 선택한 김유성의 입단을 철회한다.
NC 다이노스는 27일 "김유성의 2021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을 철회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김유성은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일으켰다. 최근 피해자 가족이 NC 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NC 구단은 "해당 선수는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행사했다. 피해를 입은 학생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묜서 "구단은 1차 지명 과정에서 해당 선수의 사건을 꼼꼼히 확인하지 못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구단은 앞으로 신인 선수를 선발할 때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NC는 "구단은 한국프로야구에서 불법, 비윤리적 행위를 방지하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유성.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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