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임기영이 패전 위기에 처했다.
KIA 임기영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4실점했다. 투구수는 96개.
임기영은 올 시즌 부활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8월에는 좋지 않다. 지난 3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7.43이었다. 다만, SK를 상대로 6월13일 경기서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1회 1사 후 고종욱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은 뒤 최정에게 2B서 슬라이더를 구사하다 좌월 선제 투런포를 맞았다. 채태인을 2루 땅볼로 잡은 뒤 제이미 로맥에게 중전안타, 한동민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최항을 투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2회 1사 후 김성현을 중전안타로 내보냈다. 최지훈에게 투수 땅볼을 유도, 김성현을 2루에서 잡았으나 고종욱에게 좌선상 2루타를 허용했다. 2사 2,3루서 최정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2타점 좌전적시타를 맞았다. 채태인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뒤 로맥을 2루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3회 한동민, 최항, 이재원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4회 선두타자 김성현을 슬라이더로 승부하다 중전안타로 출루시켰다. 최지훈을 중견수 뜬공, 고종욱을 체인지업으로 투수 땅볼, 최정을 3루수 뜬공으로 잇따라 잡아냈다. 5회 채태인과 로맥을 삼진, 한동민을 3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6회 선두타자 최항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이재원에게 희생번트를 내줬다. 1사 2루서 김성현을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고 남재현에게 마운드를 남겼다. 남재현이 최지훈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임기영의 자책점은 4점.
[임기영. 사진 = 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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