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가 갈길 바쁜 삼성에게 고춧가루를 뿌렸다.
한화 이글스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선발투수 채드벨이 7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노시환이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시즌 전적은 26승 65패 1무.
반면 삼성은 선발투수 김대우가 4⅓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타선의 침묵으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42승 50패 1무.
3회말 이용규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선취한 한화는 5회말 송광민의 밀어내기 볼넷과 노시환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4-0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한화는 7회말 노시환의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에 이어 브랜든 반즈의 유격수 땅볼로 3루주자 노시환이 득점해 7-0으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채드벨에 이어 강재민과 장민재에게 1이닝씩 맡기며 삼성 타선의 득점을 막았다.
[채드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