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괴물'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등판이 연기된다.
당초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보스턴 선수단이 경기를 보이콧하면서 이날 양팀의 맞대결은 열리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날 '보스턴 글로브'는 "보스턴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경기 출전을 거부했고 보스턴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 흑인 남성 제이콥 블레이크가 경찰의 권총 난사를 받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이에 항의하는 차원으로 경기 보이콧을 선언하고 있다. 이로써 류현진의 시즌 3승 도전은 자동 연기됐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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