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악성 허위사실 유포자, 법적 대응할 것…선처 원한다면 멈춰라" 경고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NS 인플루언서 겸 쇼핑몰 CEO 홍영기가 루머 유포자들에게 법적 대응 뜻을 밝혔다.

홍영기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최근 누군가가 제 인스타, 유튜브를 비롯해 각종 커뮤니티에 지속적으로 악성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심지어 이제 밀크터치 거래처들까지 접촉해 계속 거래를 하면 인터넷에 안 좋은 글을 올릴 거라고 협박까지 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정도를 많이 넘었다고 판단하고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허위사실, 명예훼손, 영업방해로 법적 검토를 마치고 소송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익명 게시글이나 댓글들은 소송 과정에서 신원이 밝혀질 수밖에 없다. 법적 대응을 시작한 이상 익명 뒤에 더 이상 숨으실 수 없다는 뜻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영기는 "개인적으로도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저도 모든 게 잘 마무리되기를 바란다. 소송 과정 중 조금이라도 선처를 원하신다면 지금 멈춰달라"라고 경고했다.

앞서 홍영기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G사의 다이어트 보조제 공동구매를 모집해 논란이 됐다. 해당 브랜드의 소유권을 놓고 논란이 불거졌고, 뷰티 브랜드를 운영 중인 홍영기가 자신의 제품을 홍보했다는 의혹이 일었던 것. 이에 홍영기는 "가까운 사무실을 쓰던 성분에디터 대표님의 추천을 받고 실제로 먹어본 결과 잘 맞았다고 생각해 인스타 피드에 공지를 한 것"이라며 "논란이 생긴 것은 안타깝지만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사진 = 홍영기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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