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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BO MVP 출신 조쉬 린드블럼(밀워키)이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린드블럼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린드블럼이 시즌 6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기록은 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65. 최근 등판이었던 23일 피츠버그 원정에선 4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던 상황.
1회는 완벽했다. 아키야마 쇼고-닉 카스테야노스-제시 윈커를 만나 삼진 2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낸 것. 슬라이더와 스플리터의 예리한 제구가 돋보였다.
2회 난조가 아쉬웠다. 안타와 사구로 처한 2사 1, 2루에서 카일 파머-터커 반하트에게 연달아 적시타를 맞았다.
그러나 3회 다시 공 15개를 이용해 삼자범퇴를 만들었고, 4회 2사 후 마크 페이턴을 볼넷 출루시켰지만, 파머를 내야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린드블럼은 0-2로 뒤진 5회초 프레디 페랄타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투구수는 75개다.
밀워키가 신시내티에 0-6으로 완패하며 린드블럼이 시즌 2패째를 당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6.65에서 6.31로 소폭 하락했다.
[조쉬 린드블럼.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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