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충남아산이 연패 탈출을 노린다.
충남아산은 오는 30일 오후 7시 부천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0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지난달 25일 서울이랜드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이후 8월 들어 4연패를 기록하며 승점을 쌓지 못했다. 4연패 동안 대전, 제주, 경남, 전남을 상대로 승점을 얻지 못했지만 비교적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 시즌 충남아산은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해 첫 시즌을 치르고 있다. 충남아산은 어린 선수들이 대부분으로 성장하고 있는 단계다. 경기 내용이 좋지만 결과가 따라오지 못하는 점은 시즌을 소화하며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 또한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 연패에 빠져있다고 고개를 숙일 필요는 없다”며 선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박동혁 감독은 “경기를 치르면서 내용은 좋아지고 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만큼 결과가 따라주지 않아 속상하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더 속상할 것 같다. 결과는 연패에 빠져있지만 그렇다고 고개 숙이고 분위기 저하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을 잘 다독여 다가올 부천전에는 결과 또한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30일 오후 7시 킥오프하는 충남아산과 부천의 경기는 생활체육TV,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시즌, 스팟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사진 =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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