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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오는 30일 방송되는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이 이번 주도 강력한 작품들로 찾아온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만날 수 없게 된 전 세계 영화인들을 하나로 잇기 위해 준비한 출비의 새로운 프로젝트 코너 '온택트'! 그 첫 번째 만남을 빛내줄 주자로 '테넷'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주연배우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엘리자베스 데비키, 케네스 브래너가 온라인을 통해 '출발! 비디오 여행'을 찾았다.
놀란 감독이 6년에 걸쳐 시나리오 작업을 해나가고, 전작 '인터스텔라'부터 함께한 세계적 물리학자 킵 손이 자문을 맡은 작품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 그 이상의 재앙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철통 보안의 대가답게 놀란 감독이 지금껏 그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테넷'의 촬영 비하인드가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모르고 보면 궁금하고, 알고 보면 더 궁금한 '테넷'의 모든 것과 출비가 예리하게 집어낸 '테넷'의 필람 포인트까지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배우들의 명작을 소환해내는 '숨어보는 명작, 숨보명' 코너에서는 반전 매력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는 배우 신소율이 찾아온다. 신작 '태백권'을 통해 달달한 로맨스를 넘어 매콤한 코미디까지 점령하러 나선 그녀. 누구보다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지만 어째서인지 그녀가 추천한 명작은 뒤통수가 얼얼해지는 결혼 생활을 그린 작품이라는데. 반전의 반전이 담긴 그녀의 추천 명작은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보고픈 명장면만 쏙쏙 골라보는 '열연전.ZIP'에서는 발로도 열연을 펼치는 배우들의 '연기력 폭~발연기 모음.ZIP'을, '이유있다'에서는 올여름 주목받는 독립영화 '남매의 여름밤'을,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탄탄한 웹툰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긴 기괴한 스릴러 '기기괴괴 성형수'를, '영화 대 영화'에서는 '담보'와 '작은 소망'을 전격 비교한다.
오는 30일 오후 12시 10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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