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2군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황윤호(KIA)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KIA는 28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최원준(중견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유민상(1루수)-김민식(포수)-박찬호(유격수)-황윤호(3루수)-홍종표(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양현종.
전날 1군에 올라온 황윤호가 6월 7일 잠실 두산전 이후 82일 만에 선발 출전한다. 전날 7회 대수비로 나서 1타점 2루타로 방망이를 예열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어제 경기 이후 무릎 통증이 살짝 있었는데 다시 확인해본 결과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SK는 최지훈(우익수)-오태곤(좌익수)-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제이미 로맥(1루수)-김강민(중견수)-이흥련(포수)-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 순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리카르도 핀토.
좌완 양현종을 맞아 최지훈, 최항을 제외한 7명을 우타자로 배치한 게 눈에 띈다.
[황윤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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