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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침묵하던 토론토 타선이 폭발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2020 메이저리그 홈경기를 치렀다.
류현진이 4회초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 역시 침묵했던 토론토는 0-0으로 맞이한 4회말에 화력을 과시했다. 시작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였다. 선두타자 게레로 주니어가 존 민스의 초구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린 것. 게레로 주니어의 올 시즌 5호 홈런이었다.
게레로 주니어가 더그아웃에서 세리머니를 마치기도 전, 또 하나의 홈런이 나왔다. 게레로 주니어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에르난데스 역시 민스의 초구를 노렸고, 이는 중앙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32m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에르난데스의 올 시즌 12호 홈런이었다. 3승에 재도전 중인 류현진에게 대단히 큰 힘을 실어주는 백투백홈런이기도 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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