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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우먼 권미진(32)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권미진은 2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건설업계에 종사 중인 예비신랑 김창배 씨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2세가 찾아오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앞서 권미진은 지난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도 정성을 담아주는 참 좋은, 제 전부를 걸어보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의 '여자친구'가 아니라 '오빠의 아내' 딱 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그 자리가 제 자리라는 것이 참 벅차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권미진은 지난 13일에는 임신 소식을 전하며 "제가 지금껏 누군가에게 '사랑해'라고 말할 때 '너도 나를 사랑해줬음 좋겠다'의 의미를 담아서 고백했다면, 지금 제 뱃속에 귀한 생명에게 말하는 사랑해는 '존재만으로 고마워'의 의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년 2월 출산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미진의 결혼 소식에 "결혼과 아가 축하드린다", "행복하세요". "늘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랄게요" 등 네티즌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권미진은 지난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 2TV '개그콘서트'의 '헬스걸'에서 약 50㎏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해피메리드 컴퍼니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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