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연인 제니퍼 로페즈(51)와 메이저리그 팀 뉴욕 메츠 인수를 추진해왔던 슈퍼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45)가 철수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언론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로드리게스-로페즈 커플이 메츠 인수 추진 의사를 접었다. 더 이상 이와 관련해 긍정적 코멘트를 남기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로페즈 커플의 메츠 인수 추진 소식은 지난 4월 22일 수면 위로 떠올랐고, 이후 철수와 재추진을 반복해왔다. 메츠를 인수하기 위해선 자산과 투자금 포함 약 20억 달러가 필요한데, 로드리게스-로페즈 커플은 5월까지만 해도 투자자를 모으는 데에 실패했다. “진척된 부분이 없다”라는 게 당시 ‘뉴욕포스트’의 보도였다.
6월에는 상황이 급변한 것으로 보였다. 당시 미국언론들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로페즈 커플에게 청량음료를 비롯해 다양한 사업으로 이름을 알린 사업가 마이크 리플이 지원군으로 합류했다. 리플이 10억 달러 이상을 보유한 억만장자인 점을 감안하면, 로드리게스-로페즈 커플의 메츠 인수 작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8월 막바지 들어 로드리게스-로페즈 커플는 최종적으로 메츠 인수 추진 작업에서 손을 뗐다. 미국언론 ‘CNBC 스포츠’에 따르면, 펀드업계 거물이 메츠 인수와 관련해 독점으로 최종 협상권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로드리게스-포레즈 커플 역시 의욕을 보였지만, ‘쩐의 전쟁’에서 밀린 형국이 된 셈이다.
한편, 메츠 매각 여부는 메이저리그 팬들이 큰 관심을 가져왔던 사안이다. 메츠 구단주를 맡고 있는 프레드 윌폰-제프 윌폰 부자(父子)는 코로나19 여파로 큰 적자폭을 보인 지난 3월 구단 매각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우).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