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뷰캐넌이 패전 위기에 처했다.
삼성 데이비드 뷰캐넌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⅔이닝 8피안타 2탈삼진 3볼넷 4실점했다. 투구수는 92개.
뷰캐넌은 오른 엄지 부상으로 20일 인천 SK전 이후 9일만에 등판했다. 키움을 상대로 1일 경기서 4⅔이닝 9피안타 1탈삼진 6볼넷 8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직전 두 경기서는 7이닝 무실점, 6이닝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했다. 복귀전을 키움전으로 잡은 이유라고 봐야 한다.
1회 선두타자 서건창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김하성을 커브로 유격수 병살타, 이정후를 컷패스트볼로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 선두타자 에디슨 레셀에게 포심을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허정협을 3루수 병살타, 전병우를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3회 1사 후 주효상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변상권을 역시 체인지업으로 투수 땅볼, 서건창을 2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4회 선두타자 김하성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이정후를 1루 땅볼로 처리하면서 1사 3루. 러셀에게 커브를 던지다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허정협을 커터를 활용,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5회 2사 후 주효상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변상권을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6회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우전안타를 맞았다. 김하성을 번트 파울플라이로 처리했고, 이정후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1사 1,2루서 러셀에게 포심을 던지다 1타점 중전적시타를 맞았다. 허정협에게도 1타점 중전적시타를 맞았다. 전병우를 유격수 병살타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7회 김웅빈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1사 2루 위기서 이지영을 투수 땅볼로 잡았다. 그러나 서건창에게 좌선상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최지광으로 교체됐다. 최지광이 김하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뷰캐넌의 자책점은 4점으로 확정됐다.
[뷰캐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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