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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가 이적생 타이후안 워커를 앞세워 3연승을 내달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서 5-0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렸다. 17승14패가 됐다. 4연패에 빠진 볼티모어는 14승18패.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영입한 타이후안 워커가 토론토 데뷔전을 치렀다. 워커는 2013년 시애틀에서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시작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거쳐 올해 시애틀로 돌아왔으나 최근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다. 이날 전까지 2승(2패)을 따낸 상태였다.
토론토 데뷔전서 승리하며 시즌 3승(2패)째를 따냈다. 6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볼티모어 타선을 봉쇄했다. 평균자책점은 3.27. 선발투수의 줄부상에 시달리는 토론토로선 워커의 연착륙이 고무적이다.
타선도 적시에 터졌다. 1회말 2사 후 라우디 텔레즈의 볼넷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우전안타, 상대 실책으로 2,3루 기회를 잡았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선제 2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렸다. 4회말에는 게레로 주니어의 중전안타, 트래비스 쇼의 내야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데릭 피셔의 내야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계속해서 조 패닉의 우측 2루타로 찬스를 이어갔다. 케반 비지오가 2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워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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