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좌완 신예 성재헌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LG 트윈스는 30일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3차전을 치른다. 전날(29일) 4회초 우천으로 인해 서스펜디드가 선언되면서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경기가 이어진다.
이미 선발투수로 나와 3이닝 2실점을 남긴 임찬규를 또 마운드에 올리기는 무리. 따라서 LG는 좌완투수 성재헌을 마운드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우리가 이기고 있었으면 케이시 켈리를 투입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고 있으니까 성재헌이 먼저 나가고 켈리는 다음 경기에 나온다"라고 밝혔다. 또한 LG는 좌완투수 남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류 감독은 "새 얼굴이 많이 나온다"라고 기대를 보였다.
류 감독은 두산이 어떤 카드를 꺼낼지 궁금증을 감추지 않았다. 류 감독은 "두산은 누가 나올지 정말 궁금하다"라고 웃었다. 두산은 전날 최원준을 선발투수로 내보냈으며 최원준은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성재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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