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서울 라이벌' 두산을 제압하고 3위 자리를 지켰다.
LG 트윈스는 3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5회초 1아웃 국해성의 타석 때 우천으로 중단되기도 했으나 1시간 5분이 지연된 끝에 재개됐고 케이시 켈리의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 유강남의 쐐기포가 어우러진 LG의 승리였다.
류중일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먼저 궂은 날씨에 하루 2경기를 하느라 선수들이 고생이 많았다. 선발 켈리가 6이닝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고 이어 던진 최성훈부터 마무리 고우석까지 잘 막았다. 공격에서는 김현수의 결승타를 시작으로 4회 박용택의 대타 타점이 중요했고 8회 유강남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류중일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