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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홈런군단’으로 자리매김한 다저스가 내셔널리그의 월간 팀 홈런 역사를 새로 썼다.
LA 다저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7-2로 승, 2연승을 질주했다.
1회초 코리 시거가 터뜨린 솔로홈런이 결승타로 연결됐다. 또한 다저스는 윌 스미스(솔로홈런), 코디 벨린저(투런홈런)도 각각 홈런을 쏘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 전까지 8월에 54홈런을 기록 중이었던 다저스는 이로써 한 달 동안 총 57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내셔널리그에 소속된 팀이 한 달 내에 만든 최다홈런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6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작성한 56홈런이었다.
한편, 양대리그를 통틀어 한 달 최다홈런은 지난해 8월 뉴욕 양키스가 터뜨린 74홈런이었다.
[LA 다저스 선수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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