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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황인범이 러시아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황인범은 31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탐보프와의 2020-21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황인범이 페널티지역으로 띄운 볼을 팀 동료 데스포토비치가 헤딩골로 마무리 했고 루빈 카잔은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황인범은 루빈 카잔 이적 후 지난 23일 CSKA모스크바전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3경기 연속 출전하고 있다. 지난 27일 열린 우파전에선 러시아 무대 데뷔골을 기록했고 루빈 카잔 입단 후 첫 선발 출전한 탐보프전에선 어시스트를 기록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루빈 카잔은 황인범이 출전한 3경기서 무패를 기록 중이다.
황인범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언론 참피오낫은 황인범과 관련된 개고기 질문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황인범은 '한국에서 개고기를 먹는 것은 옛날일이 됐다. 10년전에는 그런 전통이 있었다. 예를 들어 내가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어떻게 요리해서 먹을 생각을 할까. 100% 확신할 수는 없지만 한국에선 더 이상 일상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일'이라고 답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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