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백승건이 또 다시 통산 첫 승에 실패했다.
SK 백승건은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4실점했다. 투구수는 59개.
백승건은 SK의 2019년 1차 지명자다. 올해 일정 간격을 두고 5선발로 기회를 받는다. 이날 전까지 7경기에 나섰으나 데뷔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상태다. 마침 염경엽 감독의 복귀전서 중책을 맡았다. LG를 상대로 7월29일 경기서 3이닝 4피안타 3탈삼진 4볼넷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1회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2S서 슬라이더를 던지다 우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정근우를 좌익수 뜬공, 로베르토 라모스를 낮게 깔리는 포심으로 루킹 삼진, 김현수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2회 2사 후 박용택에게 2B1S서 4구 포심패스트볼을 던지다 우월 솔로포를 맞았다. 그러나 이재원을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3회에는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폭투로 2루까지 보냈다. 홍창기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정근우를 좌익수 뜬공, 라모스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뒤 김현수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2사 만루서 양석환을 사구로 출루시켜 1실점했다.
결국 2사 만루서 정영일로 교체됐다. 정영일이 유강남에게 역전 2타점 중전적시타를 맞았다. 백승건의 자책점은 4점으로 확정됐다.
[백승건.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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