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민재가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소속팀 베이징 궈안이 3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다.
베이징 궈안은 1일(한국시간) 열린 충칭 리판과의 2020시즌 중국 슈퍼리그 B조 8차전에서 5-2로 크게 이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김민재는 충칭 리판전에서 후반 43분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공격수 마르징요에게 태클을 가해 페널티킥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베이징 궈안은 이날 승리로 3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하며 5승2무1패의 성적과 함께 조 2위를 기록하게 됐다.
베이징 궈안은 충칭 리판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13분 바캄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베이징 궈안은 전반 43분 바캄부가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충칭 리판은 전반 45분 카르데치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베이징 궈안은 후반 1분 왕 지밍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이후 베이징 궈안의 바캄부는 후반 3분 해트트릭을 완성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캄부는 후반 17분 이날 경기 자신의 4번째 골까지 터트렸다.
베이징 궈안은 후반 45분 페르난지뉴에게 페널티킥 만회골을 허용했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하던 충칭 리판의 마르징요가 김민재의 태클에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페르난지뉴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베이징 궈안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