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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미소 기억해주시길” 농구와 이별한 故 정재홍, 그 후 1년

시간2020-09-03 06:00:01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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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그날도 이렇게 비가 왔는데…. 벌써 1년이 흘렀다.” 전희철 SK 코치가 2019년 9월 3일을 돌아보며 남긴 말이었다. 정재홍이 갑작스럽게 농구와 작별한 날이다.

서울 SK에서 백업가드로 뛰었던 정재홍은 지난해 9월 3일 세상을 떠났다. 정재홍은 손목수술을 위해 병원에 입원한 날,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농구계에 비보를 전했다. 향년 33세. 2019-2020시즌 개막을 불과 1개월 앞둔 시점이었다.

동국대 출신 정재홍은 2008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에 지명됐고, 이후 인천 전자랜드-SK 등에서 프로 경력을 쌓았다. 통산 331경기에서 평균 13분 53초를 뛰었다.

정재홍은 벤치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지만, 농구를 향한 열정이나 팬들을 대하는 마음가짐은 누구 못지않게 강했던 선수로 회고된다. 자비를 들여 미국에서 스킬트레이닝을 받는가 하면, 비시즌에 직접 팬들과 농구를 즐기는 자리를 마련해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세상을 떠난 후, 정재홍의 SNS에는 농구인들과 팬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마지막 소속팀’으로 남게 된 SK는 유니폼 상의에 ‘With J.H’를 새겼고, 홈구장 잠실학생체육관에 항상 정재홍의 사진을 걸어뒀다. 또한 구단 공식 홈페이지 선수명단에서 제외하지 않았던 데에는 ‘함께 올 시즌을 치른다’라는 의미가 담겨있었다. 울산 현대모비스 역시 공식 개막전에 앞서 정재홍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주장 김선형, 최준용은 2019 FIBA 농구월드컵 대표팀에 선발돼 중국에 머물던 당시 비보를 접했다. 농구월드컵이 한창 진행되던 시기였기에 빈소를 찾을 수도 없었다. “한국 도착한 후에도 실감 나지 않았다. 언제든 전화하면 받아주실 것만 같았다.” 김선형의 말이다.

그렇게 SK는 정재홍 없이 시즌을 맞았다. SK 선수들은 코트로 나서기 전, 라커룸에서 마지막 미팅을 마친 후 정재홍을 위해 묵념하는 시간을 가지며 매 경기를 준비했다. 김선형은 “묵념할 때마다 잘 지켜봐달라고 되뇌었다. (정)재홍이 형을 생각하면 여전히 뭉클하고 먹먹해진다”라고 전했다. 전희철 코치 역시 “너무 빨리 헤어졌다. 벌써 1년이 지났는데,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고 회상했다.

SK 선수들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정재홍에게 찾아가겠다는 일념으로 시즌을 치렀지만, 2019-2020시즌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여파로 조기종료됐다. SK는 원주 DB와 공동 1위를 차지했지만, 목표 삼았던 챔프전 우승을 향한 여정은 허무하게 끝났다. 김선형이 “우승 트로피를 갖고 찾아가겠다던 다짐을 지키지 못한 게 제일 아쉽다”라며 아쉬움을 곱씹은 이유다.

하지만 2019-2020시즌이 조기종료됐을 뿐, 농구는 계속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해 2020-2021시즌이 정상적으로 운영될지 불투명하지만, SK는 다시 한 번 우승을 목표로 땀을 쏟고 있다.

전희철 코치는 “하늘나라에서 잘 지켜보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선수들은 올 시즌에도 재홍이를 잊지 않을 것이다. 지난 시즌은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다시 한 번 재홍이를 가슴에 묻고 열심히 시즌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선형은 “누구보다 팬들과 소통을 잘했던 선수다. 팬 여러분들이 재홍이 형의 미소, 자신감 넘쳤던 모습을 기억해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정재홍. 사진 = 마이데일리DB, 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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