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증여받았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게재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최대 주주인 방시혁 대표이사는 지난달 3일 방탄소년단 멤버 7인에게 총 47만8,695주의 보통주를 균등하게 증여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멤버는 1인당 6만8,385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가 희망 범위(10만5,000원∼13만5,000원) 상단인 13만5,000원으로 결정될 경우, 1인당 주식 평가액은 92억3,2000만원이다.
만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한가)을 기록할 경우 한 주당 주가는 35만1,000원까지 뛰어올라, 방탄소년단 멤버 한 명당 주식 보유 가치는 240억313만원이 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와 장기적 협력 관계 강화 및 사기 고취를 목적으로 방탄소년단 7인에게 보통주를 균등 증여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