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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가 더블헤더 1차전을 잡고 3연승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서 8-7로 이겼다. 3연승했다. 21승1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지켰다. 5연패에 빠진 보스턴은 12승27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타격전이었다. 토론토는 2회초 2사 후 트래비스 쇼가 중월 솔로포를 쳤다. 조 패닉의 볼넷 이후 대니 잰슨이 좌월 투런포를 쳤다. 보스턴도 2회말 1사 후 케빈 플라웨키의 좌중간 2루타와 야이로 무뇨즈의 좌중월 투런포로 추격에 나섰다.
토론토는 3회초 랜달 그리칙의 좌월 2루타, 라우디 텔레즈의 좌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3루수 병살타로 1점을 추가했다. 5회초에는 케반 비지오의 내야안타와 상대 폭투, 그리칙의 투수 땅볼로 1사 3루 기회를 잡은 뒤 텔레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도망갔다.
보스턴은 5회말 무뇨즈의 내야안타와 호세 페라자의 중월 1타점 2루타로 또 추격했다. 계속해서 알렉스 버두고의 우전안타와 상대 폭투로 페라자가 득점했다. 1점차로 쫓긴 토론토는 6회초 상대 실책과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볼넷, 쇼의 좌전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패닉의 1타점 우전적시타, 그리칙의 2타점 내야안타로 도망갔다.
보스턴은 6회말 플라웨키의 우중간안타, 재키 브래들리의 중전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조성했다. 무뇨즈의 1타점 좌선상 2루타, 마이클 채비스의 1타점 중전적시타, 페라자의 2루 땅볼을 묶어 3점을 만회하며 다시 1점차로 압박했다. 그러나 이후 두 팀은 득점하지 못했다.
토론토 구원투수 A.J 콜이 1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뒀다. 타선에선 쇼가 홈런 포함 3타점으로 가장 돋보였다. 보스턴 선발투수 잭 고들리가 3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쇼.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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