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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주장으로 출전한 왓포드전에서 만회골과 함께 상대의 쐐기골을 저지하는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5일(현지시간) 영국 왓포드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주장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34분 페널티킥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토트넘은 왓포드에 1-2로 패했다.
손흥민은 왓포드전 후반전 추가시간 전력질주로 추가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 가자니가까지 상대 골문 앞으로 올라갔고 이어진 속공 상황에서 왓포드의 나바로가 중앙선 부근에서 비어있는 토트넘 골문을 향해 슈팅을 때렸다. 나바로의 슈팅 상황에서 중앙선 부근부터 전력질주한 손흥민은 골문안으로 들어가던 나바로의 슈팅을 골라인 위에서 걷어내며 실점을 저지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6일 손흥민의 왓포드전 활약에 대해 평점 7점을 부여하는 동시에 '손흥민은 92분에 믿을 수 없는 질주를 선보였고 골라인에서 슈팅을 걷어냈다'며 손흥민의 활약을 언급했다. 왓포드 역시 토트넘전 경기 결과를 소개하면서 '나바로의 슈팅이 골문안으로 향했지만 손흥민이 필사적인 저지로 골라인에서 볼을 걷어냈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프리시즌을 3승1패로 마친 가운데 오는 14일 에버튼을 상대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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