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등 담 증세로 선발 제외…오태곤 4년 만에 SS 선발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SK 간판타자 최정이 벤치서 경기를 출발한다.

SK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최지훈(우익수)-오태곤(유격수)-정의윤(지명타자)-제이미 로맥(3루수)-남태혁(1루수)-김강민(중견수)-고종욱(좌익수)-이흥련(포수)-최항(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루키 오원석.

최정이 왼쪽 등 담 증세로 인해 선발 제외됐다. SK 관계자에 따르면 교체 출전은 가능하다. 여기에 김성현까지 목 담 증세를 호소하며 오태곤이 롯데 시절이었던 2016년 4월 8일 사직 삼성전 이후 4년(1612일) 만에 선발 유격수를 맡게 됐다. 염경엽 감독이 건강 악화로 응급실로 향한 가운데 이날 8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에 두산은 박건우(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 순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마무리에서 보직을 바꾼 함덕주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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