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베테랑 내야수 김재호가 1000안타 고지에 올라섰다.
김재호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시즌 13차전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앞서 1루수 직선타,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재호는 6-0으로 앞선 6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정빈을 상대로 내야안타를 뽑아냈다. 3루 쪽으로 향한 강한 타구가 3루수 제이미 로맥의 글러브를 맞고 외야 쪽으로 느리게 굴러갔다. 기록은 내야안타. 개인 통산 1000번째 안타가 나온 순간이었다.
김재호는 2004년 프로에 데뷔해 1413경기-4233타석-3596타수 만에 1000안타 고지에 올라섰다. KBO리그 역대 100번째 기록이다.
KBO는 표창규정에 따라 향후 김재호의 1000안타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재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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