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LG가 신바람 7연승을 달렸다.
LG 트윈스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차전에서 7-1로 승리했다.
LG는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시즌 58승 3무 40패를 기록했다. 2위 자리를 수성. 반면 2연패에 빠진 롯데는 48승 1무 47패가 됐다.
선발 임찬규가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9승(5패)째를 올렸다. 이어 송은범-최동환이 뒤를 마무리. 타선에서는 박용택이 3안타, 오지환, 이형종, 양석환, 신민재가 2안타 경기를 치렀다.
반면 롯데 선발 아드리안 샘슨은 6이닝 2실점(비자책)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8패(5승)째. 타선은 3안타-1득점에 그쳤다.
LG가 3회 상대의 연이은 실책에 힘입어 먼저 2점을 뽑았다. 5회 2사 만루 위기서 전준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지만, 7회 2사 후 홍창기의 2루타에 이은 오지환의 2점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LG는 멈추지 않았다. 8회 1사 2, 3루서 대타 김호은이 2타점 2루타를 때려냈고, 9회 이형종이 좌월 솔로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대전에서는 KIA가 한화를 8-4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시즌 53승 46패. 반면 2연패에 빠진 한화는 27승 1무 71패가 됐다.
삼성은 대구에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 NC에 5-3으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으로 46승 1무 52패가 됐다. 반면 선두 NC는 3연패에 빠지며 57승 3무 37패를 기록했다.
이어 열릴 예정이었던 더블헤더 2차전은 태풍 하이선 여파로 우천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임찬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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