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호란이 온라인상에서 사적인 만남을 요구하는 일부 네티즌에 경고했다.
호란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으로 SNS를 통해 사적인 관계나 개인적인 만남을 요구하시는 분들의 계정은 바로바로 차단하도록 하겠다"라고 적어 불편한 심경을 나타냈다.
이어 호란은 "큰 악의는 없으실 거라 생각해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소통의 창을 열어놨는데 그렇게 방치하는 게 오히려 잘못된 믿음을 부추기는 결과를 부르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SNS가 건강한 소통의 장이 되는 건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지만, 선을 넘어서 무리한 요구를 하시고 그게 좌절됐을 때 욕하고 매도하는 걸 감당하기가 이제는 좀 힘이 든다"라며 "저는 SNS가 남녀의 개인적인 만남을 사주하는 장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니 앞으로도 그 기준에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란은 기타리스트 이준혁과 지난해 12월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
[사진 = 호란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