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남달라' 박성현(27, 솔레어)이 돌아온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8일 "박성현 프로가 오는 11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지난 5월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vs박성현' 자선 이벤트 대회에 참가한 이후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LPGA투어 복귀 시점을 고민해왔다.
ANA 인스퍼레이션 출전을 위해 출국한 박성현은 "오랜만에 출전하는 대회인만큼 긴장감이 매우 크다. 어깨 근육치료와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대회출전이 어려워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므로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팬들이 많이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있는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며 "비록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돼 모두가 지쳐있지만 우리 모두가 조금 더 힘을 내서 함께 이겨나가기를 희망한다. 나도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를 잘 하고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박성현은 ANA 인스퍼레이션 대회 이후에도 지속해서 LPGA투어에 참가할 계획이다.
[박성현. 사진 =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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