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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미주가 한 남성 대학생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당시 출연자 분의 동의를 얻었으나 시청해 주시는 많은 팬 분들과 시청자 분들께 정서적 불편함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채 경솔한 발언을 한 것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8일 러블리즈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사과했다.
앞서 러블리즈 미주는 웹예능 '미주픽츄'에서 한 남성 대학생과의 즉석 인터뷰에서 "너 여자친구 있었어? 어디까지 갔어 여자친구랑? 끝까지 갔겠지. 얼마나 됐어?" 등의 질문을 했다.
해당 대학생이 교제한 지 200일 정도 됐다며 뽀뽀 밖에 하지 않았다고 답하자, 미주가 "너 남자 맞아?"라고 말하며 시선이 해당 남성의 아래쪽으로 향해 성희롱성 발언과 행동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 이하 러블리즈 미주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러블리즈 미주입니다.
미주픽츄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제작진 분들을 통해 당사자 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당시 출연자 분의 동의를 얻었으나 시청해 주시는 많은 팬 분들과 시청자 분들께 정서적 불편함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채 경솔한 발언을 한 것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로 인해 가장 상심이 크실 일반 출연자 분께 거듭 사과드리며 앞으로 언행에 있어서 더욱 주의하고 더 열심히 하는 미주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염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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