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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애프터: 그 후'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애프터: 그 후'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첫사랑 하딘(히어로 파인즈 티핀)과 아찔한 썸을 이어가던 테사(조세핀 랭포드)가 젠틀한 직장 '남사친' 트레버(딜란 스프로즈)의 등장으로 삼각관계에 빠지는 빨간맛 삼각 로맨스이다.
오늘(8일) 공개된 예고편은 서로가 첫사랑이었던 캠퍼스 커플, 하딘과 테사의 과거가 나레이션과 함께 펼쳐지고, 어떤 알 수 없는 이유 때문에 두 사람이 헤어졌음을 짐작하게 만든다. 이별 후에도 서로에게 항상 목말라하던 두 사람은 하딘이 "한번 더 기회를 줘"라며 용서를 구하면서 180도 관계가 뒤집히게 된다.
뒤이어 테사는 꿈에 그리던 반스 출판사의 인턴십에 합격을 하고, 첫 출근날에 직장 선배인 트레버와 엘리베이터에서 어색한 첫 만남을 가진다. 하딘과 정반대인 자상하고 젠틀한 트레버는 테사를 향한 호감을 숨기지 않으며 묘하게 썸을 타는 남사친의 관계로 발전한다.
또한 워크숍 파티날에 호텔 룸에서 하딘과 테사, 그리고 트레버가 강렬한 삼자대면을 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빨간맛 삼각 로맨스'를 예고한다. 특히 이번 예고편은 풋풋한 대학생에서 한층 성장한 사회초년생 테사에 강하게 몰입되면서 그를 중심으로 형성된 달콤한 삼각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어 전편인 '애프터' 이후 1년을 넘게 기다려온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원작 '애프터'는 세계 최고의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에서 무려 15억이 넘는 누적 뷰를 달성했으며, 이 기록은 넷플릭스 하이틴 로맨스 '키싱부스'의 원작이 기록한 1,900만 뷰를 훌쩍 뛰어넘는다.
또한 책으로 출판된 이후에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전 세계 1,100만 부 판매고를 달성하며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이 시리즈의 작가 안나 토드는 평소 K팝과 한국 드라마에 관심을 갖고 개인 SNS에 관련 포스팅을 하였으며, '애프터: 그 후' 한국 개봉 소식에도 누구보다 열광하며 직접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포스터를 업로드하는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애프터: 그 후'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판씨네마㈜]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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