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32점' LAC, 덴버 잡고 먼저 2승…보스턴, 동부 파이널행 -1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클리퍼스가 폴 조지와 카와이 레너드를 앞세워 먼저 2승을 따냈다.

LA 클리퍼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ESPN 디즈니월드 리조트 와일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준결승 3차전서 덴버 너깃츠를 113-107로 눌렀다.

1차전에 이어 3차전을 잡으면서 2승1패, 리드를 잡았다. 폴 조지가 3점슛 5개 포함 32점으로 맹활약했다. 카와이 레너드도 23점 14리바운드로 뒷받침했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32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클리퍼스는 경기종료 4분51초전 이비카 주바치의 동점 덩크슛과 추가 자유투로 1점 리드를 잡은 뒤 레너드의 스탭백 점퍼, 조지의 자유투 2개 등을 묶어 승부를 갈랐다. 덴버는 경기 막판 몇 차례 턴오버가 나오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보스턴은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1승만 남겨뒀다.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디펜딩챔피언 토론토 랩터스와의 준결승 5차전서 111-89로 대승했다. 3승2패가 됐다. 제일린 브라운이 3점슛 3개 포함 27점, 켐바 워커가 21점을 기록했다.

[폴 조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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