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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코리안몬스터’ 류현진(토론토)이 뉴욕 양키스전 부진을 털어내고 시즌 4승에 다시 도전한다.
류현진은 오는 1일 오전 3시 5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이날 경기를 생중계한다.
류현진은 지난 8일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상승세를 타던 류현진에게 양키스전 부진은 뼈아팠다. 체력 저하도 눈에 보였다. 직구 최고 구속이 90마일로 떨어져 양키스 타자들을 제압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송재우 해설위원은 “4일 휴식-등판을 계속했다. 연달아 타이트하게 로테이션을 돌면 솔직히 힘들다. 그런 영향이 어느 정도 있었다고 본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류현진은 메츠전에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메츠를 상대로 8경기 4승 1패 평균 자책점 1.20으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휴식일 포함 총 5일을 쉬고 등판해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시간도 얻었다.
송재우 해설위원은 “하루 더 쉬고 나오는 것이 류현진에게 확실히 좋다. 또한 메츠를 상대로 류현진이 잘했다. 양키스보다는 마음이 편할 것이다. 토론토가 가을야구에 도전을 하고 있고, 현재 좋은 위치에 있다. 승패는 하늘의 뜻이다. 본인의 투구를 믿고, 팀을 믿고 경기를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MBC스포츠플러스는 메이저리그의 소식을 풍성하게 전달하기 위해 ‘오늘의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그 WOW’, ‘베이스볼 투나잇’을 전격 편성해 하루 3번 MLB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메이저리그 생중계가 끝나고 곧바로 편성되는 ‘오늘의 메이저리그’는 채널에서 생중계된 방송들과 코리안리거의 활약을 생방송으로 다룬다. KBO리그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편성되는 ‘메이저리그 WOW’는 하루 동안 열린 MLB의 모든 소식을 꾹꾹 눌러 담을 예정이고, ‘베이스볼 투나잇’에서 메이저리그의 주요 소식을 알차게 정리할 계획이다.
코리안리거들의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 유튜브와 엠스플뉴스 앱에서도 메이저리그를 볼 수 있다. 엠스플뉴스 앱에서는 류현진을 비롯한 코리안리거의 뉴스와 영상도 정리돼 손쉽게 보는 것이 가능하다.
[류현진. 사진 = MBC플러스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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