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이승호가 힘겨운 복귀전을 치렀다.
키움 이승호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이닝 6피안타 1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했다. 투구수는 62개.
이승호는 8월21일 고척 LG전 이후 22일만에 돌아왔다. 어깨 통증으로 자리를 비웠다. 복귀전 상대가 두산인 건 고무적이다. 이승호는 2019년 두산 상대 4경기서 3승 평균자책점 2.52, 올 시즌 1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1.50.
1회 박건우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다. 최주환을 커브로 1루 땅볼,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유격수 뜬공, 김재환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2회에는 선두타자 오재일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았고, 허경민에게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내줬다. 허경민이 3루 도루에 실패했으나 김재호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정수빈을 2루 땅볼로 처리했으나 박세혁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우중간 안타를 맞았다. 2사 1,3루서 박건우를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았다.
3회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1루 땅볼로 잡았다. 1사 1루서 김재환의 높게 바운드 된 땅볼을 점프 캐치했다. 그러나 2루 커버를 들어온 에디슨 러셀에게 부정확하게 송구했다. 송구가 베이스를 맞고 튀었다. 오재일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1사 만루 위기. 허경민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김재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1-2로 뒤진 4회초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이승호.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