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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실수로 자신의 중요부위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급하게 삭제한 가운데 팬들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 데일리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 에반스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족과 게임을 즐기는 영상을 올렸다. 이어 자신의 중요 부위가 찍힌 사진도 게재됐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이 실수로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에반스는 급하게 삭제했으나, 일부 네티즌이 트위터, 구글 등에 공유한 상황이다. 팬들은 그를 지켜주기 위해 병원에서 자선활동, 반려견과 함께 있는 사진 등을 올리고 있다.
마크 러팔로는 이날 트위터에 크리스 에반스의 계정을 태그하며 "친구야. 트럼프가 백악관에 있는 동안에는 그것보다 자신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일은 없을 거야. 봐. 희망이 있어"라고 했다. 크리스 에반스를 위로하는 농담이었다.
크리스 에반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누드 사진이 게재된 이후 580만명에서 590만명을 넘어섰다. 네티즌들은 밈(Meme, 다양하게 복제되는 패러디물)을 생성하는 등 유쾌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실수로 사진을 올린 크리스 에반스를 안타깝게 여기고 있다.
한 여성은 트위터에 "가엾은 달콤한 천사 크리스 에반스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인류가 마침내 이 한 가지 일을 위해 모이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할 수 있을까? 난 그가 안쓰럽다“고 했다.
한편 크리스 에반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캡틴 아메리카’ 캐릭터로 스타덤에 올랐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끝으로 MCU를 떠났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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