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한별(골프존)이 2주만에 또 다시 정상을 밟았다.
김한별은 1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 7238야드)에서 열린 2020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1번홀, 6번홀, 14~15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지난달 30일 KPGA 오픈에 이어 2주만에 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2승 및 통산 2승이다. 아울러 2014년 박상현 이후 약 5년 10개월만에 두 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기록됐다. 제네시스 포인트 및 상금순위 1위에 올랐다.
김한별은 "첫 우승을 했을 때 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3라운드 후반부터는 티샷도 안정감을 잃었다. 하지만 4라운드를 시작하자마자 버디가 나오니까 기분이 좋아졌다. 이후 컨디션이 올라갔던 것 같다. 까다로운 코스였지만 쇼트게임이 잘 돼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태훈이 12언더파 272타로 2위, 박정환, 왕정훈, 최민철이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3위, 권성열이 10언더파 274타로 6위, 김승혁, 이태희, 서요섭, 문경준이 9언더파 275타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김한별. 사진 = 신한금융그룹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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