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근 주춤하던 KT가 한화를 상대로 2연승을 따냈다.
KT 위즈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서 9회말 멜 로하스 주니어의 끝내기안타를 앞세워 5-4로 역전승했다. 2연승했다. 58승46패1무로 5위를 지켰다. 최하위 한화는 4연패했다. 29승75패2무.
2회에 2점씩 주고 받았다. 한화는 1사 후 이해창과 강경학의 좌전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2사 후 최인호의 1타점 우전적시타, 이용규의 우선상 1타점 2루타로 앞서갔다. KT도 강백호의 우중간안타와 유한준의 볼넷, 상대 야수선택에 이어 장성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배정대의 볼넷, 심우준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한화는 4회초 강경학의 볼넷과 오선진의 희생번트, 상대 패스트볼로 잡은 1사 3루 찬스서 최인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깼다. 8회초에는 대타 최진행의 볼넷, 강경학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잡은 뒤 오선진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도망갔다.
KT의 뒷심이 돋보였다. 한화 마무리 정우람을 무너뜨렸다. 9회말 선두타자 장성우의 중전안타, 배정대의 볼넷,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배정대가 1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다. 1사 1,3루서 황재균이 동점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2사 1루서 로하스가 중월 1타점 2루타를 날려 경기를 끝냈다. 전유수가 1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뒀다. 정우람이 ⅔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인천에선 SK가 최정-최항 형제의 역대 세 번째 한 경기 형제홈런을 앞세워 롯데를 3-1로 잡았다. 4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 리카르도 핀토는 8연패를 끊고 승리투수가 됐다. KIA는 창원에서 에이스 애런 브룩스를 앞세워 NC를 4-3으로 이기고 주말 2연전을 스윕했다.
[로하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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