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LG-롯데, 라인업 변동 없이 격돌 [MD현장]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최근에 화력을 발휘한 LG와 롯데가 나란히 동일한 라인업으로 격돌한다.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17일 서울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맞대결을 갖는다.

LG는 지난 16일 한화 이글스에 11-5로 완승, 15일 당했던 5-6 역전패 충격에서 벗어났다. 김현수, 박용택, 홍창기가 각각 3안타를 몰아치는 등 5명이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한화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만큼, LG는 라인업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LG의 타순은홍창기(우익수)-오지환(유격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김현수(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이천웅(중견수)-양석환(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이다. 선발투수는 타일러 윌슨이다.

롯데 역시 최근 타격감이 매섭다. 2경기 연속 8득점하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2연전을 싹쓸이했다. 롯데 타선도 정훈(중견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한동희(3루수)-딕슨 마차도(유격수)-이병규(1루수)-정보근(포수)-안치홍(2루수)으로 16일 키움전과 같다. 서준원이 불펜 전환 전 마지막 선발 등판을 갖는다.

[박용택.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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