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남이 안양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19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에서 안양에 2-1로 이겼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6승11무3패(승점 29점)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7위 안양은 5승5무10패(승점 20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안양은 전반 17분 황문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문기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골문 상단으로 들어갔다. 이후 전남은 전반 27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안양의 박요한이 헤딩 자책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전남은 후반 4분 에르난데스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에르난데스는 골키퍼 양동원이 걷어낸 볼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고 전남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서울이랜드FC는 대전에 2-1로 이겼다. 서울이랜드FC는 5위로 올라섰고 대전은 3위를 유지했다. 안산은 경남에 2-1 승리를 거두며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