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미향(볼빅)이 숍라이트 클래식 2라운드에서 선두권을 유지했다.
이미향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호텔 앤 골프클럽 베이 코스(파71·619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이미향은 멜 리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와는 1타 차이다.
LPGA투어 통산 2승의 이미향은 지난 2017년 7월 스코틀랜드 오픈 이후 약 3년만의 3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시즌 최고 성적은 2월 호주여자오픈 공동 6위다.
전인지(KB금융그룹)는 이날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 공동 10위로 올라섰다. 1타를 줄인 신지은(볼빅)은 6언더파 공동 14위, 강혜지는 5언더파 공동 17위다. 박성현(솔레어)도 5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30위로 도약했다.
반면 골프여제 박인비(KB금융그룹)는 중간합계 2오버파 부진 속 컷 통과에 실패했다. 이미림(NH투자증권), 최운정(볼빅), 이정은5(교촌), 전지원 등도 짐을 쌌다.
[이미향.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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