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설운도가 임영웅을 극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1982년 데뷔, 40년 가까이 독보적인 트로트계 싱어송라이터로 군림하고 있는 설운도가 원조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4라운드 미션곡은 '보라빛 엽서'. MC 전현무가 임영웅이 불러 화제가 된 것을 언급했다.
설운도는 "다른 사람을 통해서 내 노래를 들을 때 '이게 내 노래 맞나?' 할 정도로 너무 아름답게 들릴 때가 있는데 그날은 우리 임영웅 후배가 특히 굉장히 감정을 자제하고 강약조절을 하는데 그게 그렇게 아름답게 들렸다. 그래서 '나도 앞으로 저렇게 좀 해야 되겠다' 하는 표현을 그날 제가 했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가 "오랜 시간 노래해 오신 선배님이 후배의 무대를 보고 저렇게까지 이야기하시기 쉽지 않은데 너무 겸손하신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