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4번타자 김재환이 잠실구장 우측 담장을 시원하게 넘겼다.
김재환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시즌 14차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김재환은 4-0으로 앞선 4회 무사 1루서 등장, 1B0S에서 KIA 두 번째 투수 김기훈의 몸쪽 직구(137km)를 받아쳐 우월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35m. 9월 29일 대전 한화전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시즌 25번째 홈런이었다.
두산은 김재환의 홈런으로 KIA에 6-0으로 달아났다.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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