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가 안양에 대승을 거두며 K리그2 선두를 질주했다.
제주는 3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2라운드에서 안양에 4-1로 이겼다. 제주의 진성욱은 멀티골을 터트리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14승5무3패(승점 47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7위 안양은 5승6무11패(승점 21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안양은 전반 39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권용현의 패스를 김경민이 골문앞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제주는 후반 10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이동률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이 안양 골키퍼 정민기 몸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제주는 후반 27분 진성욱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진성욱은 김영욱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진성욱과 김영욱은 후반 45분 또한번 득점을 합작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김영욱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진성욱이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제주는 후반전 추가시간 이창민이 프리킥골까지 성공시켜 승리를 자축했고 제주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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