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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근 대위가 빚투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와 '가짜사나이 1기'를 함께 했던 유튜버 김계란이 논란에 대해 언급을 자제해달라 요청했다.
지난 2일 김계란이 공식 팬카페에 공지를 올렸다.
김계란은 "'가짜사나이' 2기는 외주가 아닌라 피갤 자체 제작"이라며 "'가짜사나이' 2기를 편집하고 있는데 너무 뭉클하고 감동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1기가 성장물 예능에 가까웠다면 2기는 팩추얼 예능에 가깝게 잘 담긴 것 같아서 너무 만족스럽고 시청자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교관님들보다는 교육생들에게 초점을 맞췄다. 매 화 포커스가 되는 교육생들이 달라지기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김계란은 "오늘 일어났던 특정 논란에 대해서 현재 쪽지 및 게시글로 문의가 많으신데 팬 분들의 마음은 백번 이해하나 사실관계를 떠나서 이 부분 관련해서는 언급을 자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A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4년에 200만 원을 빌려놓고 갚지 않은 사람이 있다"며 이근 대위에게 돈을 빌려준 뒤 변제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3일 이근 대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일문일답 형식의 해명 영상을 게재했다. 이근 대위는 빚투 의혹과 관련해 "절대 사실 아니다. 200만원 이하의 금액을 빌린 적이 있고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갚았다"고 해명했다.
또 "제가 죄가 있어서, 제가 그걸 인정해서 패소된 게 아니다. 저는 그때 미국에서 훈련교관으로 활동하는 것 때문에 해외에 나가 있었다. 그래서 소송이 진행되는 것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A씨가 반박했다. A씨는 "올리신 해명 영상에는 거짓이 많다"며 "스카이다이빙으로 채무 변제를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녹취록과 문자메시지를 공개한 A씨는 "다들 저를 쓰레기 거짓말쟁이로 몰아 밤새 공격한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 증거를 제시해도 믿지 않고, 논점을 흐리는 본질 밖의 꼬투리 잡기와 인신공격만 이어질지 모르겠다"며 "제가 어떻게 해야 당한 일을 믿어줄까요?"라고 억울함을 내비쳤다.
[사진 = 김계란 인스타그램, 김계란 공식 팬카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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