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LG가 켈리의 호투와 박용택의 대타 동점타를 묶어 KT에 역전승을 거뒀다.
LG 트윈스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LG는 0-2로 뒤지던 5회초 대타 박용택의 2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시작으로 5-2 역전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7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12승째 수확.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선발투수 켈리가 7이닝을 잘 던져줬고 공격에서는 5회 한번의 찬스에서 집중력을 갖고 빅 이닝을 만든 타자들을 칭찬하고 싶다. 특히 대타 박용택의 동점 2타점, 홍창기의 결승 타점, 오지환의 추가 타점이 결정적이었다"라고 말했다.
[LG 류중일 감독이 3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수원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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