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KT 백전노장 유한준(39)이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유한준은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유한준은 4회말 2사 3루 찬스에서 김윤식을 상대로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렸다. 김윤식의 141km 직구를 때려 비거리 110m짜리 아치를 그렸다. 유한준의 시즌 10호 홈런.
이로써 유한준은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KBO 리그 역사상 30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KT는 유한준의 홈런에 힘입어 4-0 리드를 잡았다.
[KT 유한준이 3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 4회말 2사 3루 2점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 = 수원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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